MMORPG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게임을 설명하는데 있어 주로 동원되는 표현인 ‘캐주얼’은 사실 체스나 장기와 같이 극히 간단하고 캐릭터나 스토리 등이 없는 미니 게임류를 지칭하는 용어다. 우리나라는 1999년 ‘리니지’와 같은 MMORPG가 온라인 게임계에 주류를 이루던 시절에 CCR의 ‘포트리스’와 같은 게임을 구분해 설명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그 기원. 실제로 캐주얼(casual)은 정장에 비해 활동적이고 가벼운 옷을 말한다. 즉 게임에서도 시간과 용량이 큰 MMORPG에 비해 용량도 작고, 짧은 시간에 빠르게 결과를 볼 수 있는 게임을 통칭해 ‘캐주얼 게임’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국내 캐주얼 온라인 게임들이 본래 의미와 정확히 부합한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 의미 만큼은 충분히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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